4월 4일은 이순덕 할머니의 기일이고 4월 5일(음 3월 13일)은 김복동할머니의 생신입니다.

4월 4일 아침 일찍 김복동 할머니가 좋아하셨던 음식들 한상 차림해서 생신상 나누고, 천안 망향의 동산을 찾아 두 분 할머니께 꽃다발 놓아드렸습니다.

이순덕 할머니 먼저 가시던 날 김복동 할머니가 ‘순덕이 형, 가서 잘 있어라. 내 곧 따라갈게’ 하며 눈물 지으셨는데 이제 쯤 두분 만나셔서 두런두런 옛 이야기 나누며 평안히 잘 지내고 계시겠죠?

이순덕 할머니의 딸 가족분들이 준비해 주신 케이크도 놓아 드리고, 그 앞에 한참을 앉아 담소 나누던 우리 모습 바라보며 흐뭇해도 하셨겠죠?

김복동 할머니의 앰네스티 언론상 특별상 수상을 축하하듯 목련이랑 개나리랑 만발한 따뜻한 봄날씨 속에 할머니들과의 추억도 꽃피웠습니다.

얼마 전 가신 이ㅇㅇ 할머니께도 인사하고 김학순 할머니, 송신도 할머니, 김은례 할머니, 장점돌 할머니, 김연희 할머니, 강순애 할머니…

그렇게 할머니들 한분 한분과도 인사나누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