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김복동 할머니를 만나러 천안 망향의 동산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할머니가 좋아하셨던 카스테라를 챙겨서 간소한 상차림을 하고 오랜만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찬바람이 옷깃에 스미지만 “왔나?” 하는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아 뭉클한 온기가 감싸옵니다. 다함께 엎드려 절하고 할머니 드시고 남은 음식을 나눈 후에는 함께 잠들어 계신 김학순 할머니, 송신도 할머니, 이귀녀 할머니를 비롯해 다른 할머니들 앞에도 꽃송이를 놓아드리고 왔습니다. 할머니 또 올게요(늘 우리 맘에 계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