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7시 서울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 8층 스카이라운지에서 ‘김복동희망학교’ 2기 6강이 열렸습니다.

구량옥 변호사님께서 ‘조선학교 지키기 운동의 현재와 방향’을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서울에 오실 수 없어 ZOOM으로 강의를 진행했고, 현장에서도 구량옥 변호사님의 강의를 영상으로 함께 들었습니다.

구량옥 변호사님은 재일동포로 재일동포에 대한 혐오와 조선학교 차별에 맞서 법정 투쟁을 벌여오셨습니다. 교토조선학교 습격사건, 고교무상화, 보조금소송 등을 맡으면서 일부 성과가 있었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은 일본의 정치화된 법원, 사회의 엄중한 상황을 공유해주셨습니다.
일본사회가 점차 재일동포를 향한 제노사이드 상황으로 가고 있다는 말씀은 우리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그 어느 강의보다 재일동포와 조선학교에 대한 상황이 어렵다는 말씀이 무거웠지만, 연대가 희망이라는 말씀으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2시간 가까이 자신의 삶과 함께 이야기해주시고 질의에 응답해주신 구량옥 변호사님께 고마움의 인사를 전합니다. 구량옥 변호사님을 꼭 만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김복동희망학교’ 강의를 신청하신 모든 분들께서는 꼭 잊지말고 온.오프 강의에 참여해주세요. 어느덧 김복동희망학교 2기가 마지막 강의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는 7월 16일(금) 오후 7시, 마지막 7강은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을 주제로 이영채 게이센여학원대 교수님께서 진행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