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 명예회장님의 위패를 남원 실상사에 모셨습니다.

2021년도 김복동의 희망 총회 결정에 따라, 김복동 할머니의 위패를 지난 6일 남원 실상사에 모셨습니다.

생명과 평화의 도량인 실상사는 차별없는 세상, 평화의 세상을 만들자고 외치신 김복동 할머니의 정신과 맞닿아 있어, 김복동 할머니가 안식하시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실상사 명부전에는 강덕경 할머니의 위패도 봉안되어 있어, 죽어서도 살아있는 두 분의 운동가가 함께하고 있음에 더욱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향묵 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된 위패 봉안식에는 김서경 공동대표, 윤미향 자문위원을 비롯해 운영위원들이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실상사 회주 도법스님과 담소를 나눴습니다. 도법 스님께서 직접 ‘목련차’를 내려주셨는데, 김복동 할머니의 상징이 목련꽃이어서 향기가 더욱 은은했고, 따뜻했습니다. 도법 스님께서는 김복동 할머니를 기억하겠다는 뜻을 보여주셨고, 김서경 대표는 직접 만든 ‘덕분에’ 도자기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남원을 오가시는 모든 분들께서도, 실상사를 방문하시어 잠시 김복동 할머니를 생각하고 ‘김복동 정신’을 펼치는 실천의 발판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