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희망을 잡고 살아. 나를 따라”

1. 여성인권운동가 김복동 할머니께서 떠나시면서 우리에게 남겨주신 조의금 중 남은 것을 1차로 통일,평화,여성,농민,인권 분야 11개 시민사회단체에 200만원씩 총 2,200만원을 후원하고, 2차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대학생자녀 장학생 10인을 선정, 1인의 200만원의 장학금, 총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여 3월 1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았습니다.

2. 총 27명이 지원을 하였고, 심사과정에서 ‘활동가 대학생 자녀’ 라는 학생 선정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2인의 지원자를 뺀 25인의 지원 서류를 검토, 심사를 진행 하였습니다. 그리고 애초 10인에 추가로 5인을 더 선정 지원하기로 하여 15인의 장학생을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하였고, 지난 3월 28일, 선정 결과를 명단과 함께 발표하였습니다. 선정되지 못한 10인의 사연과 열정도 모두가 다 감동적이었고, 김복동 할머니의 희망에 꼭 필요한 분들이었습니다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3. 그런데, 심사 결과 김복동 장학생으로 선정되지 못한 10인의 신청자도 추가로 선정되어 총 25인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이것은 4월 4일 <김복동의 희망> 운영위원회에서 지원자들의 삶과 그 부모님들의 활동을 전해들은 <김복동의 희망> 공동대표 휴매니지먼트 장상욱 대표님이 지정 기부로 <김복동의 희망>에 추가 장학금을 지정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 했습니다. 최종 선정 되신 25인의 김복동 장학생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4. “나는 전쟁때 공부를 하고 싶어도 공부를 할 수가 없었어, 그래서 공부가 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김복동 할머니는 살아계실 때에 늘 그런 꿈을 키우며 미래를 설계하기를 좋아하셨습니다. 그런 할머니셨기에 할머니 떠나신 후에 이루어지고 있는 김복동 장학생 선정 소식을 듣게 되면 그 누구보다도 기뻐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5. <김복동 장학생> 장학증서 및 전달식 행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알려 드립니다. 부득이한 사정을 제외하고는 모든 장학생들이 참석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6. 이 장학금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부모님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혹시 가능하신 부모님들도 함께 참석할 수 있으면 더 없이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복동 할머니의 희망을 계승하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우리 사회를 인권과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오신 부모님들의 활동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자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7. 참석/불참 여부를 4월 10일 (수)까지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장학생 선정자 (25명) 명단

강새봄, 강승연, 김소영, 김이정, 노을, 박산하, 우현서, 이승원, 전수빈, 정철순, 최하은, 태해밀, 한지수, 한찬희, 허성진, 구산하, 박소연, 김희연, 방채현, 석정무, 소진희, 안다은, 이주영, 이찬슬, 정윤지

2)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식 행사

* 일시 : 2019년 4월 17일 (수), 12시 / 이날은 김복동 할머니 사후 첫 번째 생신입니다.

* 장소 : 광화문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 수요시위장

* 지참물 :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 (이메일로 보내 주시거나 혹은 당일 전달)

3) 김복동장학생 선정자들과의 만남 시간은 2019년 4월 17일(수) 오전 11시 30분이며 장소는 전달식 행사장과 같습니다.

8. 김복동의 희망으로 새로운 희망을 꿈 꿀 수 있기를 바라며, 장학금 전달식에서 함께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비영리 민간단체 <김복동의 희망>
명예회장 김복동 길원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