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길이 탁 열릴 때까지 내가 이것을 놓을 수가 없어”

미국과 이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미국은 자국보호를 이유로 이란의 군사책임자를 사살했다. 이란은 ‘피의 보복’을 내세우며 이라크 내 미군 기지를 폭격했다. 미국과 이란은 전쟁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여기에 미국은 동맹의 대이란 응징 참여를 강요하고 있다. 최근 해리 해리슨 주한미대사는 한국 정부에 호르무즈해협 파병을 요구했다. 미국과 군사동맹, 이란과 경제관계에서 한국 정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정부가 지켜야 할 것은 ‘평화’이다. 우리는 전쟁이 얼마나 부질없는 행위인지 잘 알고 있다. 일본이 벌인 전쟁으로 여성은 물론 청년은 전쟁물자로 동원되어야 했다. 한국전쟁으로 수많은 이들이 죽임을 당해야 했다. 그리고 전쟁의 참화는 청산되지 않은 식민의 역사로, 분단의 아픔으로 남아 지금도 갈등의 골은 깊다.

미국과 이란은 평화의 길로 돌아와야 한다. 한국정부는 전쟁의 길에 동참해서는 안된다. “평화의 길이 탁 열릴 때까지 내가 이것을 놓을 수가 없어”라고 말한 김복동의 희망, “전쟁은 있을 수 없어. 평화의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길원옥의 평화를 우리는 가슴에 새겨야 한다.

김복동의 희망과 길원옥의 평화를 실천하는 ‘김복동의 희망’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을 반대한다. 한국 정부의 전쟁 동참도 용납하지 않는다. 모두 평화로 돌아오라!

2020년 1월 9일
김복동의 희망